교외에서 자란 어린시절을 돌아볼때마다,
우리의 이웃, 파이퍼가족.....
파이퍼가족은 단순한 이웃 이상이었다.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가족 같았다.
그리고, 그 가족의 중심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아버지들.
우리 아버지는 운동을 좋아했고...
또, 폴의 아버지는 검안사였다.
그들의 주의깊은 관심아래...
전체를 위한 개인, 개인을 위한 전체!
정말 그랬다. 그러나, 어느순간
- 헤이, 저기 파이프다, 잘지내?
변화....
"파이프? '바니 파이프' 같은 거냐?
- 글쎄, 원칙적으로 내 이름은 유일한"Pfeiff"다. The Pfeiff!
지금부터, 날 "The Kevin"이라고 불러라.
그러나 변화는 단지 별명만이 아니었다.
- 야, 나 숙제가 산더미야.
내일까지 에반젤린에 관해 리포트 3페이지 써야돼.
나는 경제제국주의에 대해 45페이지 써야돼. 타이프로.
- 네가 이겼다.
변화는 학문적 차이에 그치는것이 아니었다.
보는것 과 달리
오우, 앨빈, 너무 멋져요!
25인치 텔레비젼!
파이퍼가족은 부자가 됐다.
멋지지 않냐?
새 TV를 샀는지 몰랐네?
나도 몰랐다.
글쎄, 쇼윈도우에 있는걸 봤지. 그리고
결정을 했지.
이런 경우에 "약간"이란 "엄청"을 뜻하는거다.
매우 비싸보인다.
음..그게, 아버지가 해변가 부동산에 투자를 좀 했어.
예에 - 그리고 돈을 한 트럭쯤 벌었어요.
- 데비...
그렇게 많은 돈은 아니고...
뭐 아니겠지.
리모트 콘트롤을 해보자!
그러나, 횡재를 한 앨빈 파이퍼는
뭔가 좀더 높은 위치에 올라선것 처럼 보였다.
적어도 그의 가족눈에는 말이다.
앨빈, 봐요, 사람들이 TV밖으로 막 나올것만 같아요!
나는 결코 파이퍼가의 행운을 시기한게 아니다.
내말은 그러니까,
- 젠장! / - 괜찮아요? 아버지?
이게 바로 우리 아버지다.
물론, 우리는 아버지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하려고 했다.
잭? 감전당하기 전에 일꾼을 부르죠?
아무 문제 없는 중이야, 노마.
저기요, 좋은 생각이 있어요.
앨빈은 운이 좋았지.
그렇죠...그 댓가로 칼라TV도 생겼고.
그러나, 실상은...그가 부자가 될때....우리 아버지는
침묵의 현명함을 갖춘 사나이.
이게 젠장 뭐야?
좀 찾아봐야겠네요,
용팔이..-_-)a
아버지, 뭐 있나 좀 돌아보죠?
왜 아니겠나?
이곳은 그야말로 남자들의 보물창고다.
송풍기...낙엽 쇄절기...
4개날이 있는 갈퀴같은 도구....
- 저기 클러치가 있구나.
- 멋지다!
앨빈 파이퍼까지 포함해서!
- 아버지...
- 앨빈, 거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오케이, 별문제 없겠군요.
- 이건 제초기 쟎아...
옙 - 우리는 유서깊은 부족전통을
보통 인간은 결코 살 수 없는 이런 돈다발 기계를 위해
오케이, 미스터 파이퍼!
포장을 해서 오늘 오후까지 배달되도록 하겠습니다.
어-오-
앨빈, 이걸 산거야?
뭐, 한번 사는 인생 아니겠어? 그렇지, 잭?
오우 - 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워는 11마력이고요...
역회전 칼날을 가진 47인치 커팅데크. 어떻습니까?
아마도, 이 양반은 신입직원인 모양이다.
음....
자 보세요, 선생님. 이런말 아시죠?
또는, 그는 그저 구경하기 시작한거다...
난 잔디깎기 기계를 갖고 있습니다. 쓸만한거죠.
이런, 이런...
오케이 - 이거 고칠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6주이상 버틸 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네요.
- 좋아요.
딴데 좀 가져가봐야겠소.
그리고 바로 그 순간...
- 얘기 즐거웠다.
사실...그건 단지 멍청한 잔디깍이 기계일 뿐이었다.
그날 오후까지는, 나의 생각에는 별 흔들림이 없었다....
잔디따위의 문제보다.
자랑해라.
아버지가 분위기를 형성함에 따라...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우리 아버지랑 파이퍼씨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나더라도...
나와 폴사이까지 문제가 생기게 하지는 않겠노라.
근데, 너희 아버지는 그 필요도 없는 제초기를 왜 산거냐?
물론, 폴도 모든일이 부드럽게 돌아가기를 원했다.
- 젠장, 그래서, 말하려는게 뭐냐?
아니지. 그건 결코 우리집 마당보다 크지 않아.
그리하야, 우리는 토론을 했다.
글쎄, 니네집 마당 반만은 하겠더라.
뭐야? 수학공부하냐?
아니, 그렇지만...어떻게 그걸 회전시킬래?
명확히, 이건 괘도를 벗어난거다.
민감하고도 사려깊은 태도속에서
그래서, 다음엔 뭘 살꺼냐?
글쎄, 사실...우린 이미 가입했어.
오우...똑똑한 일이군.
먼저...이..이 거대한 제초기를 사고, 그리고
헤이, 멍청한건 바로 너야!
그렇다 - 여기서 우리는 이문제를
이러고 있을 시간 없다.
응, 좋네 - 나도 할일이 많거든.
그리고, 아놀드가와 파이퍼가 사이에는..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튼튼해진
또렷이 기억나는 한가지 일이 있다.
그들은 언제나 그곳에 있었다.
우리의 아버지들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성장했고, 또 번영했다.
모종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 응, 아주 좋아.
폴이 프렙스쿨을 다니게 된것도 그중의 하나다.
(Barney Fife: TV시리즈 주인공)
- 오우, 그래? 미안하네.
- 으...나도 그래.
- 참..고맙기도 하다.
달라졌다
알다시피, 내가 좀 즉석에서 사버리는 성격이지...
우리 가족이 약간 호화스럽게 살아도 된다고말야.
- 글쎄요, 어제 말하신 내용이쟎아요?
여러분도 이해하다시피...
적어도 나는 시기하지 않았다는거다.
- 그럼.
그는 우리가족을 돌보는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다.
결국, 억만장자건 아니건....
그는 우리가 존경하고 신뢰하는 아버지다.
아버지도 파이퍼네 처럼 땅을 좀 사요.
아니면, 팬티까지 다 잃을뻔한거지.
그저 매우 보수적인 사나이였던거다.
음...이게 아직 생산되는 제품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최소한 남자들 끼리의 유대가 있는 세상에서....
거의 모든 것을 여기서 구할 수 있는 거다.
그는 셔먼탱크만한 트랙터에 올라타고 있었다.
- 허? 잭! 헤이!
- 그냥 이것 좀 체크하는 중이야.
- 그렇죠.
바로 여기서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평생 죽어라 일한다.
"당신의 이웃은 질투심에 얼굴이 파래질것이다"
이웃간의 전쟁을.
- 오케이...
해야할 말은 단 한가지다.
- 그..래.
세상에는 훨신 중요한 일이 많다는. 그까짓..
- 안녕.
- 야, 그건 니네집 마당보다도 크겠더라.
매우 정숙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니네 이웃집 마당에서?
내가 진정 말하려고 했던것은...
팬시 컨트리클럽에라도 가입하지 그러냐?
그다음엔 그 멍청한 컨트리클럽에 가입한다고?
진정 잘 해결하고 있었던 것이다.
할일이 많거든.
튼튼하게 고쳐진 펜스가 생기고 있었다.
우리의 우정을 나누며 집으로 향한 것이다.